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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주식 예수금이란? D+1, D+2

by 도비삼촌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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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재 예수금과 D+1, D+2 예수금으로 표현되는 내용까지 주식을 거래하면서 보거나 듣게 될 모든 예수금의 개념을 알아 보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중요하게 많이 쓰이는 용어들은 확실히 개념 이해를 해야하죠.

주식예수금 썸네일
주식 예수금의 개념과 시스템을 알아보자


예수금 역시 정말 자주 쓰이는 표현이고 중요한 표현입니다. 또한 예수금과 관련된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계좌이체를 진행할 때도 문제가 없습니다. 예수금의 개념과 시스템으로 인해 어떻게 주식계좌의 운영이 가능한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금이란?'


먼저 주식의 예수금이 어떤 것인지 그 개념과 어떻게 주식계좌에서 표현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예수금 개념


예수금은 주식계좌에서만 쓰이는 개념은 아니고 전반적인 금융에서 사용되는 말로 그 뜻은 "거래와 관련하여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입니다. 아마 주로 이 용어를 보게 되는 것은 증권사 계좌에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풀어서 그 의미를 보자면 주식 거래를 위한 돈을 증권사 계좌에 입금하면 이 돈이 예수금이 되는 것이고, 투자자의 선택에 따라 주식을 거래하거나 증거금으로 이용되는 것이죠. 돈의 소유권은 투자자에게 있으며 자금의 관리는 증권사에서 합니다.


 



• 예수금의 표시 (D+1, D+2)


예수금이 주식계좌에서 어떻게 표시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수금은 일반적으로 3가지로 표시가 됩니다. (현재예수금과 D+1, D+2)

주식계좌 예수금 표시창
주식 예수금 표시 화면

 

1. 현재예수금

: 현재 예수금은 말 그대로 현재 주식계좌에 들어있는 예수금입니다. 이 금액은 지금 당장 출금할 수도 있는 금액이며 계좌 소유주가 자유롭게 이체 및 투자에 이용이 가능한 금액이죠.

2. D+1

: D+1 예수금은 하루 뒤인 내일을 기준으로 예상되는 예수금입니다. 이 금액은 현재는 아직 내 계좌에 있는 금액은 아니지만 내일부로 계좌에 실제로 들어오게 되는 금액이죠. 이 금액은 아직 계좌에 없기 때문에 이체는 안 되지만 주식투자에 이용은 가능합니다.

3. D+2

: 마지막으로 내일모레를 기준으로 계좌에 들어있게 될 예수금을 의미합니다. 이 금액 역시 현재 예수금이 아니기 때문에 이체는 불가능하지만 주식투자에 이용은 가능합니다. D+2 예수금이 중요한 이유는 실제 주식을 거래하면 2일이라는 시간차이를 두고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주식 예수금 관련 시스템'


주식의 예수금 관련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어떻게 주식을 거래하고 계좌를 관리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예수금 출금 시스템


1. 예수금 출금이란?

: 예수금의 출금은 주식계좌에 있는 돈을 다른 은행 등으로 출금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주식계좌에 있는 돈을 출금하기 때문에 '현재 예수금'이 있는만큼만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2. 예수금 출금 가능시점

: 예수금의 출금이 가능한 시점은 주식을 매도하고 D+2일이 되는 시점입니다. 즉, 오늘 주식을 매도해도 바로 돈을 뺄 수 없고 2일이 지난 후에야 출금이 가능한 것이죠.

이는 예수금이 실제로 입금되는 것에 2일이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주식을 매도하면 현재 예수금은 변동이 없고, D+2 예수금만 늘어나 있죠. 결국 2일이 지나 D+2 예수금이 현재 예수금이 되어야 이 돈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 주식 소유권 시스템


주식의 소유권에 대한 시스템이 예수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예수금을 표시할 때 D+1, D+2로도 표현을 해주는데 이런 시스템이 운영되는 이유가 바로 주식 소유권 때문이죠.

우리가 주식을 거래하면 주식의 소유권이 바로 넘어오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는 2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2일이 지나야 주주명부에 등록이 되고 진짜 주주가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매도한 돈도 2일이 지나 주식 소유권이 변경되는 시점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2일간은 증권사에서 해당 돈을 관리하고 있다가 주식 소유권의 실질적인 변경일에 돈을 보내주는 것이죠.


• 주식 거래 시스템


마지막으로 주식 거래에서 위의 시스템으로 인해 가능한 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주식 매도 후, 재매수 가능 시점?

: 주식의 소유권 변경과 실제 거래대금의 실행이 D+2 시점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주식을 매도한 후에는 계좌에 돈이 없습니다.

2일이 지난 시점에야 매도한 금액이 들어오는 것이죠. 하지만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매도를 한 바로 다음부터 가능합니다. 계좌에 돈이 없음에도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이 어떻게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2. D+1, D+2 예수금의 거래 활용

: 내일과 모레에 들어올 예수금은 이미 들어오는게 확정되어 있는 금액입니다. 주식을 매도해서 1~2일 뒤에 들어올 돈이 갑자기 들어오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는것이죠. 특히 예수금의 관리를 증권사에서 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한 자금의 흐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돈임에도 다른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실제로 주식의 소유권이 변경되는 것은 2일 후이고 그때 매수금액을 전해줄 수만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죠.

즉, D+1, D+2 예수금이 2일 후에는 무조건 들어오는 금액이기 때문에 이 돈으로 주식을 매수해도 자금의 흐름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거래 시스템에서 주식을 매도한 후에 바로 매수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죠.



지금까지 주식 예수금(현재, D+1, D+2)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해당 내용을 통해서 예수금의 개념과 시스템에 대해 잘 이해하셨다면 이 시스템을 유용하게 이용하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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