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 상한가와 하한가의 개념과 기준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기대를 하고있는 상한가와 누구나 피하고 싶은 하한가. 이 두 가지 용어에 대해 많이 접하게 될 듯 합니다. 주식투자를 하신지 얼마 안 되셨다면 이 개념이 생소할 수 있죠.
상한가가 좋은 것, 하한가가 나쁜 것이라는 막연한 정도로만 이해를 하고 있어도 투자를 할 수는 있지만 확실히 그 범위와 기준 등을 이해하고 있다면 좀 더 계획적이고 다양한 전략의 매매가 가능합니다. 그럼 상한가와 하한가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상한가 / 하한가란?'
먼저 주식시장에서의 상한가와 하한가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상한가 개념
주식시장에서 과도한 주가의 변동을 통제하기 위해 설정해놓은 가격제한폭 중에서 상방으로 걸려있는 제한 가격을 상한가라고 합니다.
하루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주가의 한계이기 때문에 이 이상의 가격은 기록할 수 없으며, 매수나 매도 주문의 호가 역시 이 범위를 넘어서는 제시할 수 없습니다.
상한가는 전날 종가 대비 일정한 비율로 결정이 되며 예를 들어 상한가가 30%이고, 전날 종가가 만원이라면 당일에 적용되는 상한가는 아래와 같이 적용되는 것이죠.
상한가 : 13,000원 (= 10,000 x 1.3)
단, 위의 상한가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매매 종목, 주식워런트증권(ELW),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이 이에 해당하죠.
2. 하한가 개념
하한가는 상한가와 반대로 하방으로 생겨나는 가격제한폭을 의미합니다. 상한가와 같이 모든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하한가는 아래로 내려가는 범위를 제한한다는 점만이 차이가 존재하죠.
마찬가지로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30%의 하한가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를 예로 들면 전날 종가가 만원이라면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하한가 : 7,000원 (= 10,000 x 0.7)
'상한가 / 하한가 기준'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 국가마다 적용되는 기준이 차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상한가와 하한가 개념이 없는 시장도 존재하죠. 그럼 국내의 상/하한가 기준을 먼저 알아보고 다른 국가들의 기준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내 기준
• 상한가 : +30%
• 하한가 : - 30%
국내 상하한가 기준은 많은분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위아래로 30%입니다. 상한가라면 전날 종가의 130% 주가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고 하한가라면 전날 종가의 70%까지 하락할 수 있는 것이죠.
(참조 : 종가, 시가, 저가, 고가 등 주가의 개념)
물론 정확하게 130%와 70% 금액으로 끊어지지는 않습니다. 주식마다 한 틱의 변동 주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130%와 70% 기준을 넘어서지 않는 선에서의 최고가와 최저가가 상/하한가가 되는 것이죠.
2. 해외 기준
이제 다른 국가들에서 적용하고 있는 상하한가의 기준을 보겠습니다. 참고로 상하한가가 없는 국가들은 위아래로 2~300%씩 주가가 움직이기도 합니다.
• 미국 : 상/하한가 기준 없음
• 영국 : 상/하한가 기준 없음
• 독일 : 상/하한가 기준 없음
• 홍콩 : 상/하한가 기준 없음
• 호주 : 상/하한가 기준 없음
• 뉴질랜드 : 상/하한가 기준 없음
• 대만 : 상/하한가 10%
• 중국 : 상/하한가 10%
• 베트남 : 상/하한가 10%
• 사우디 : 상/하한가 10%
• 태국 : 상/하한가 30%
• 일본 : 주가별 기준 상이
'상한가 / 하한가 이용 투자법'
마지막으로 상한가, 하한가를 이용한 투자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한가와 하한가 제도를 투자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른바 상따와 하따라는 투자전략은 단타 투자자들에게 널리 이용되고 있죠. 각각의 개념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상따 투자법
상따는 상한가 종목을 매수하는 투자방법입니다. 이미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임에도 다음날 그 이후까지도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상한가 가격에 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워낙에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 리스크가 크며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시도하는 투자법입니다.
2. 하따 투자법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을 하한가 가격에 매수하는 투자법입니다. 이 투자는 많이 하락한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반등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방법이죠. 이 투자법 역시 변동성이 워낙 크고 하한가 이후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리스크를 가진 투자법입니다.
상따와 같이 단기투자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며 손절선을 칼같이 잡고 투자에 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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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식에서의 상한가와 하한가의 개념, 기준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주가와 관련된 제한 규정들을 잘 숙지하시고 투자시에 전략적으로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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