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은행주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은 금리 상승의 수혜주로도 언급이 되는 업종이지만 최근에는 금리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업종이죠.
국내 은행권들은 정부의 영향을 꽤 받기 때문에 정책적인 방향성에 따라서 실적이 차이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은행이 예금과 대출 사이 금리 차이인 예대마진을 통해 많은 수익을 거두어 들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그만큼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거두는 업종입니다.
'은행주 관련주'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은행들이 존재하며 증시에 상장되어 있죠. 대형 은행부터 지방 은행들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투자의 목적에 따라서 적절한 은행에 투자가 필요하죠. 그럼 어떤 은행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신한지주
2. 하나금융지주
3. KB금융
4. 우리금융지주
5. 기업은행
6. 카카오뱅크
7. BNK금융지주
1. 신한지주 (055550)
: 신한은행, 제주은행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로 은행주
• 사업개요
- 동사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임.
- 주요 사업부문은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생명보험업, 자산운용업, 여신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이 있음.
- 신한은행 외에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회사 사업 지위를 토대로 균형 있는 사업포트폴리오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유지 중임. 21년 1월 신한자산운용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함.
• 실적분석
- 1분기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확보한 대출자산에 기준금리 상승효과가 더해지며 은행 이익이 늘었고, 비은행 부문도 신용카드, 투자금융 성장을 토대로 실적을 방어함.
- 증시 조정과 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매매이익이 감소하였으며, 주식거래 대금이 줄어 증권수탁수수료수익도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함.
- 금리 상승기지만 올해 서울시금고 은행 지정, 기관공공예금 확대 등을 통해 저원가성 예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을 전망임.
2. 하나금융지주 (086790)
: 하나은행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로 은행주
• 사업개요
- 2005년 설립된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를 수행함.
- 하나금융그룹은 지주사인 하나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을 비롯한 15개의 자회사와 전세계 24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음.
- 그룹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를 금융권 최초로 개발, 모바일 금융 앱 '하나원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가능하게 함.
• 실적분석
- 1분기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및 은행과 카드사의 특별퇴직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함.
-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외환 및 IB 관련 수수료수입이 증가한 결과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함.
- 15년간 이어온 중간배당 전통 계승과 다변화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함.
3. KB금융 (105560)
: KB 국민은행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은행주
• 사업개요
- 2008년 설립된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함.
- 22년 3월말 기준 업계 1위 점유율을 가진 국민은행과 더불어 13개의 자회사를 보유함.
- KB금융그룹은 WM, CIB, 글로벌, 자본시장부문을 신성장 영역으로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금융 강화 전략으로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임.
• 실적분석
-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당기순익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함.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도 이자이익이 늘어난 효과임.
- 대손충당금 환입(세후 약 590억원)과 은행의 법인세 환입(약 690억원) 등 일회성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3249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성장 기조가 이어짐.
- 주식시장 침체와 소비 축소로 KB증권과 KB국민카드의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줄어듦.
4. 우리금융지주 (316140)
: 우리은행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로 은행주
• 사업개요
- 동사는 2019년 1월 설립한 지주회사로 금융업을 영위하거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속기업을 지배하는 것이 주 사업목적임.
- 주요 종속회사들의 사업은 은행업, 신용카드업, 종합금융업 등이 있으며, 2019년 우리자산운용/ABL자산운용(우리글로벌)을 자회사로 편입함.
- 2021년 3월 우리금융저축은행 지분 100%를 취득하여 자회사로 편입, 21년 8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을 완전 자회사화하였음.
• 실적분석
- 2022년 1분기 이자이익의 급증과 함께 기대 이상의 수수료이익과 낮은 판관비 관리로 2022년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5.8% 증가하며,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함.
- 비경상 요인으로 MG손해보험 보유 지분 및 인수금융 관련한 손상차손과 충당금 전입액 320억원을 인식함.
-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 기여도는 이번 분기 20% 수준으로 확대됨. 자산건전성 부문은 NPL비율 0.28%, 연체율 0.21%의 안정적 수준임.
5. 기업은행 (024110)
: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은행으로 은행주
• 사업개요
- 1961년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신용제도를 확립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임.
- 60년 넘게 축적된 중기금융 노하우와 정교한 신용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우량 기업 발굴 및 지원하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중임.
- 연결대상 주요종속기업은 IBK자산운용, IBK투자증권, IBK캐피탈 등임. 전국과 해외에 605개의 지점과 31개의 출장소를 보유하고 있음.
• 실적분석
- 1분기 중 코로나 취약 업종 및 만기연장기업 관련 1,211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였으나,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폭이 확대되며 실적개선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
- 1분기 신규 NPL 발생 비율은 0.30%, 실질 연체율은 0.37%까지 하락하며 표면적인 건전성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 1분기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9조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 증가하였으며, 중소기업금융시장 점유율은 22.9%로 1위를 유지함.
6. 카카오뱅크 (323410)
: 카카오 그룹의 인터넷 은행으로 은행주
• 사업개요
- 동사는 2017년 4월 '은행법'에 근거하여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하였으며, 당해 7월부터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영위함.
-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효용과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
-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업 뿐 아니라 비금융업 전반에 걸친 여러 파트너사들과 제휴.
• 실적분석
- 2022년 3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50.5% 증가, 영업이익은 63.8% 증가, 당기순이익은 43.2% 증가.
- 시장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저원가성 예금 비중 확대에 따라 순이자마진이 상승하여 이자수익 증가함.
- 전월세대출은 증가하였으나 고신용자 대출 축소 영향으로 대출성장이 둔화되었고, 플랫폼 수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견고한 성장을 보임.
7. BNK금융지주 (138930)
: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지주회사로 은행주
• 사업개요
- 동사는 2011년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임.
- 2015년 경남은행의 계열사 편입으로 부산/경남은행 두 은행 체제가 되었음.
- 2015년에 GS자산운용(BNK자산운용 사명 변경)을 자회사로 편입하여 은행, 증권, 자산운용, 여신전문, 저축은행업 등을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이 됨. 2019년 11월 BNK벤처투자 자회사 편입됨.
• 실적분석
- 은행 부문은 지역 중소기업 대출 증가에 따른 자산 증가와 자산 건전성 개선이 이뤄지면서 부산은행이 1282억원, 경남은행이 8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함.
- 비은행 계열사도 이익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이익의 30.2%를 차지함. BNK캐피탈은 자산과 PF수수료가 늘었으며, BNK투자증권은 IB와 장외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증가함.
-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33%p, 0.18%p 하락한 0.4%, 0.3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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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은행주 관련주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정책적 불확실성은 있지만 은행들의 실적이 금리 상승에 맞물려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만큼 지속적으로 관심가져보길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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